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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바 모임! 영어로 생맥주, 안주 주문하는 법은? 초실용적인 '스포츠 바' 사교 대화

월드컵 결승전 때마다 화면 가득 울려 퍼지는 뜨거운 열기를 보며, 친구나 현장의 외국인 팬들과 함께 어울려 환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시원한 생맥주 한 잔에 갓 튀겨낸 따뜻한 안주를 곁들이며 외치는 "골이다!"라는 단체 함성은 집에서 TV로 볼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막상 외국인들로 가득 찬 스포츠 바에 들어서서 영어로 된 메뉴판을 마주하는 순간, 영어 울렁증이 다시 도지지는 않으셨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Loopy가 가장 실용적인 '스포츠 바 영어'를 소개해 드릴 테니, 주문부터 사교까지 한 번에 마스터하고 자신 있게 현장의 열기 속으로 녹아들어 보세요!

생맥주는 "fresh beer"가 아닙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생맥주 주문법

바에 들어서면 카운터 뒤로 길게 늘어선 금속 손잡이들이 보입니다. 주문 즉시 탭에서 바로 잔에 따라주는 부드러운 거품의 생맥주는 영어로 아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직관적으로 "fresh beer"를 떠올리기 쉽지만, 영어에서 이는 보통 '갓 양조된 맥주'를 의미합니다.

  • ✗ 콩글리시: I want a fresh beer.
  • ✓ 올바른 표현: I'd like a draft beer, please.(생맥주 한 잔 주세요.)

draft beer 외에도 칠판이나 메뉴판에서 on tap이라는 표현을 자주 보게 됩니다. Tap은 수도꼭지나 맥주 통의 밸브를 뜻하므로, "on tap"은 '케그(통)에서 바로 따르는 생맥주'를 의미합니다.

  • What do you have on tap?(생맥주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 We have a local craft beer on tap tonight.(오늘 밤에는 로컬 수제 생맥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주를 그냥 "snack"이라고만 하지 마세요! 경기 관람 필수템 "finger food"

경기를 볼 때 영혼의 단짝인 닭날개 튀김, 감자튀김, 어니언 링이 빠질 수 없겠죠? 이처럼 포크나 나이프 없이 손으로 직접 집어 먹는 안주류를 미국식 바에서는 finger food라는 귀여운 이름으로 부릅니다.

  • ✗ 콩글리시: Let's order some snacks.
  • ✓ 올바른 표현: Let's get some finger food to share.(나눠 먹을 간단한 안주거리 좀 시키자.)

스포츠 바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주시하면서 다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모둠 튀김 플래터를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럴 때는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해 보세요.

  • Can we get an order of buffalo wings and French fries?(버팔로 윙이랑 감자튀김 하나씩 주시겠어요?)
  • This finger food goes perfectly with the beer.(이 안주는 맥주랑 정말 찰떡궁합이네요.)

사교의 첫걸음! "What are you buying?"으로 대화 시작하기

스포츠 바에서 경기를 볼 때 가장 좋은 점은 같은 팀을 응원하는 옆자리 팬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 사귄 외국인 친구와 친해지고 싶거나 가볍게 한잔 대접하고 싶을 때 이 표현이 아주 유용합니다.

  • What are you drinking?(지금 뭐 마시고 있어요?)
  • What are you buying?(다음 잔은 뭐 마실래요? / 이번 차례엔 뭐 주문할 거예요?)

바에서 나누는 대화 속 이 표현은 보통 "내가 살 테니 뭐 마실래?"라는 친근하고 호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마법의 문장입니다.

  • I'm getting the next round. What are you buying?(다음 잔은 내가 살게요. 뭐 마실래요?)
  • Thanks! I'll have a pint of lager.(고마워요! 그럼 라거 맥주 한 잔으로 할게요.)

멋지게 계산하기! 직원을 놀라게 할 한마디 "Put it on my tab."

해외 바에서는 먼저 직원에게 신용카드를 맡겨 '장부를 열어두고(open a tab)', 밤새 주문하는 술과 음식을 하나의 계정에 계속 달아두었다가 나가기 전에 한 번에 결제하는 방식이 대중적입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멋지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꼭 기억해 두세요.

  • ✗ 콩글리시: Write this on my name.
  • ✓ 올바른 표현: Put it on my tab, please.(제 장부에 달아주세요.)

이제 자리를 뜨기 전, 오늘 밤 이용한 금액을 모두 정산하고 싶을 때는 바텐더에게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 I'd like to close my tab, please.(계산해 주세요.)
  • Keep the change.(잔돈은 가지세요. / 나머지는 팁입니다.)

Loopy의 '1초 요약 팁'

다음에 스포츠 바에 갈 때는 이 간단한 공식만 기억하면 주문할 때 막힘이 없을 것입니다.

"맥주 탭 tap에서 나오는 생맥주 draft, 손으로 집어 먹는 안주는 finger food, 계산은 내 장부에 on my tab!"

뜨거운 열정을 장전하고, 오늘 밤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 바로 향해 보세요. 가장 생생한 영어로 열정적인 축구의 밤을 즐겨보는 겁니다! Cheers!